지금 이데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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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받았습니다
천지 얻었습니다
지금 좋아
길손 들어보소
지구 상에 나 보다
복 많은 사람 없소
두 다리 두 팔 있어 좋소
눈 코 입 귀 있어 좋소
세상 보고 듣고 먹고
숨 쉴 수 있어 좋소
나 세상 부귀영화 다 가졌다오
손 발 성해 일 할 수 있어 좋소
비 오고 바람 불어도
피할 수 있는 내 둥지가 있어 좋소
나 지켜줄 지아비 계셔 좋소
나 죽으면 울어 줄 자식 있어 좋소
금은보화 없어 도둑 들라 염려 없어 좋죠
가진 것 많지 않아 넘치지 않아 좋소
부르면 가벼워서 좋소
매일매일 감사로 채워주길 나는 바라오
좋아 좋아 지금 이데로 좋아 ,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자족 하시는 시인님니 좋습니다 나 그런 벗이 있어 좋소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부럽습니다.
살면서 자기 만족을 해 본적이
저는 없는 듯 싶습니다.
지구 상에 나 보다
복 많은 사람 없소 하는 담대한 말씀에
박수와 함께 찬사를 보냅니다.
좋아 좋아 지금 이데로 좋아 하면서
사는 삶이 진실한 삶임을 명심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 내려 놓으니
가벼워서 좋은것 같습니다
가벼워
내들은 창공을 나릅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욕심 때문에 괴로운 것이 아닌지요
다 털고 내리고 또 비우면 이렇게 가벼운 것을요
알면서도 또 그렇게 해야 하는 마음
그 자체가 더 괴로운 것 같아요
그냥 이대로가 좋은 것 같은데요
비교에 더 고생이 많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과욕은계속 과욕을 불러 자신을 망가뜨리죠
걸음이 가벼지고 싶습니다
나무는 자신 완전히 비우죠
추운겨울에
다음 봄 맞으려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행복한 사람은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집착하는 사람이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집착은 병을낳고
나와 가족을 앓게 하죠
비워야 새순이 돋지요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긍정의 마음으로 스스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니
그것이 신선의 마음이요
참다운 사람의 마음이지 싶습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예향 작가님 건강하시죠
코르나 그놈 참 못뗀 놈
질기기도 해라
우리 작가님들은 신선감이 있어 감히 코르나 따위는 범접 못합니다
가을에는 좋을거예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