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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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6회 작성일 20-09-08 04:47본문
방금 실려 온 꽃들이
창가에 진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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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구석에
눈길을 끌지 못하는 시들한 꽃,
鄕愁 향수에 젖어있다
따스한 유리 집에서
정성으로 돌봐주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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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들이닥친 꽃 상인
무더기로 꽃을 사다가
인신매매하듯 팔아넘길 때
서로 바라만 보며 눈물 삼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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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미모를 뽐내던 시절이 있었지
덧없이 흘러간 회한의 날 들,
담배연기 속에
여인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꽃잎으로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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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 낙화 돼 진다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 시인님 감사해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되시길 축원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