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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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77회 작성일 18-03-19 09:30본문
봄비 내리던 날
무엇이 서러워
봄 하늘은 그토록 자주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가.
가슴속에 쌓인 아픔이
풀 수 없는 응어리가 되어
서럽게 울고 있는가.
슬프게 내리는 봄비는
가슴속에 오래도록 묻어둔
그리움을 덧나게 하고
아무 말 없이 손을 잡고
가슴까지 흠뻑 비에 젖으며
정답게 걷던 돌담길로 이끈다.
2018.3.19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체 유심조라 했습니다
봄 비를 슬픔의 눈물로 보시는 시인님 즐거움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새벽 봄 비가 얼마나 고마운지
빗 속을 달려 보았습니다 목 마름을 적셔 주는 봄 비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는 눈물이기도 하지만 기쁨을 주는
기쁨 눈물이기도 합니다.
계절적으로 빗물이 귀한 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런 마음을 가짐을 용서 하소서.
정답게 걷던 돌담길의 그리움이 계셔서 그런가 보네요.
고운 시 감동을 받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내리는 날
우산을 걷고 걷노라면 가슴속에서도
뭔가 꿈틀거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푸르름 더해지듯
행복 가득한 봄날 보매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