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억새꽃의 밤
ㅡ 이 원 문 ㅡ
구름에 가린 달
언제 벗어날까
기다림에 보는 하늘
맡은 별 반짝이고
벗어난 달빛에
다시 숨는다
언제인가 맡았던 별
저 별이 내 별일까
그때 나의 별이라
내가 그랬는데
구름 벗어 비추는 달
다음 구름이 가리면
얼마를 또 기다릴까
그러면 나의 그 별
다시 보게 되겠지
달 속에 담긴 마음
그 많은 기억들
오늘도 담아야 하는 마음
무엇을 담을까
억새풀의 노래 달빛에 어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은 구름에 가린 달 언제 벗어날까
기다림으로 사라아가게 됩니다.
그 많은 기억들을 오늘을 담아야
하는 마음엔 무엇을 담을까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인가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이원문 시인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얀 억새꽃의 밤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보령, 광천의 오서산 억새는 짧으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움에 누구나 폭 빠져듭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구름은 영원히 머물지 않습니다
고운 시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