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품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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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품 안에서
-황령산 야경
아득한 곳에서 바라보면
밤마다 자동차들도
줄지어 날아다니는
귀여운 반딧불이가 된다
빌딩 숲을 건너고
다리를 타고서
바다 위를 마음껏 나른다
심지어 봄, 여름, 가을
넉넉히 다 지나서
눈 내리는 한 겨울에도
잘도 날아다니며
세상에 빛의 온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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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빛의 온기
생명 빛
누리가 평안하길 소원합니다
아름다운 야경 보고싶습니다
마스크로 대면 막고 공원 산책 막고
집에만 박혀 있으라
형벌입니다
좋은날 자유로운 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