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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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鞍山백원기
가난하고 어렵게 살던 때
부모조차 자식 돌볼 힘 달려
서툰 인생 말벗 찾던 십 대 소년
서로 들어주는 귀가 되고
해야 할 의욕 북돋아
가야 할 길 찾아 나서
부모 마음 따뜻하게 했던
그리운 그 옛날이여
넘어지고 부딪으며 갔던 길
시간이 가고 해가 가고 나니
그 길이 내 길이 되었기에
나누고 싶은 지난 인생 이야기
그러나 부자유스러운 세상 되어
마스크 쓰고 눈 껌벅어야 하니
아 자유스럽던 그 옛날
낮이나 밤이나 달려가 얼굴 맞대고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던 시절
꿈같은 세월아 언제 돌아 오려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빨리 돌아오길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情)이 깊던 시절은 과학 문명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만들었나 봅니다.
부모 마음 따뜻하게 했던
그리운 그 날은 다시 찾아들 수가 없겠지요
아 자유스럽던 그 꿈같은 날들이
돌아 오기를 저도 기다리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시인님
지금이그시절그때가되는길목인것같습니다
거품이서서히빠지는것같아요
우리나라가언제부터그리잘먹고잘살았다고흔전만전요몇년배부르다고살쪄서죽겠다고다이요트에쌀이남아썪는다고입방아에그시절이다시돌아오나봅니다너무잘나고많이배웠으니그렇겠지요일잘하는사람이바보가된세상일은외국인이다하고연속극부터호화찬란지금우리국민대다수가최저임금1시간당6600원가지고그것도시간제로몇시간외국인노동자는하루일당15만원씨벌어지네나라로보내는데우리일꾼들은너무잘나고많이배워최저임금아르바이트로살아가지요그것도몇시간밖에요한집건너식당한집건너노래방맛사지방다유흥인데국민들지갑이그욕심을채워줄까요좀있다하는사람들은사는집으로뻥튀기나꿈꾸고요이나라큰일났습니다기울어가고있어요의사들집단행동까지그속내를보면나라를위한것일까요국민을위한것일까요종교도그렇고요큰일입니다
잘감상했습니다 (띄어 쓰기 생략 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노정혜시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시인님, 이원문 시인님, 과학문명이 인정을 짓밟고있나 봅니다. 어서 되돌려 놓아야할텐데 걱정입니다. 귀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어서 코로나가 끝이 나고
마스크 쓰지 않는 자유스러운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시끄럽고 어수선한 시국
주말에 고향집 수리하고 벌초하며
어린 시절을 생각하노라니
그 시절이 더 행복했지 싶습니다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