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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래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13회 작성일 20-09-13 17:45

본문

바닷가
작은 모래알이고 싶다

알갱이 하나하나 모여
바닷가 넓은 백사장

여름날 모래밭에
사랑 심고 정 심는다

굴러도 좋아

파 묻혀도 좋아
여름날 사랑 주고 사랑받아

참 좋아

비와도 눈 와도 바람 불어도
좋아

친구 돼

안을 수 있는 가슴 
전부 안을 수 있는 가슴 있다

뒹굴러도 파묻혀도 좋아요
슬퍼 괴로워
울고 싶을 때
찾아오셔요

언제나 기다립니다
작은 모래알  모여
사랑 줍니다 행복합니다

바다는 기다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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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 모래알이 저의 삶에 큰 뜻을 더해 줍니다.
정말 작은 알갱이 하나하나 모여
바닷가 넓은 백사장을 이루어 놓았으니
얼마나 큰 업적입니까.
우리 사람들 모두가 모래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잃어버린 추억을 다시 찾아나서 봅니다
저는 더욱더 고향이 바다였기에 삶에 추억도 청춘의 그 사랑도
백사장 모래알 보다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기다립니다
아픔 괴로운 확 날려주죠

바다는 다 받아줍니다
어디서 어떻오냐 묻지 않습니다

산 바람 내가 내가 최고야
바닷바람은 산 바람  보고 말합니다
너는 바람으로 바람으로 말하지만

바닷바람은 말한다
우리는 산바람과 물이 합작품이라고
시원함과 상쾌함은 바닷바람에 비기지 마라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사장을 맨발로 걷노라면
발바닥의 촉감도 좋고
수많은 모래알이
저마다 생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는 영원히 살았고
바다와 같이 사는 모래알도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바다가 기다립니다
올 가을에 바다로 놀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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