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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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작은 모래알이고 싶다
알갱이 하나하나 모여
바닷가 넓은 백사장
여름날 모래밭에
사랑 심고 정 심는다
굴러도 좋아
파 묻혀도 좋아
여름날 사랑 주고 사랑받아
참 좋아
비와도 눈 와도 바람 불어도
좋아
친구 돼
안을 수 있는 가슴
전부 안을 수 있는 가슴 있다
뒹굴러도 파묻혀도 좋아요
슬퍼 괴로워
울고 싶을 때
찾아오셔요
언제나 기다립니다
작은 모래알 모여
사랑 줍니다 행복합니다
바다는 기다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작은 모래알이 저의 삶에 큰 뜻을 더해 줍니다.
정말 작은 알갱이 하나하나 모여
바닷가 넓은 백사장을 이루어 놓았으니
얼마나 큰 업적입니까.
우리 사람들 모두가 모래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관심주셔 감사합니다
좋은날 밝은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잃어버린 추억을 다시 찾아나서 봅니다
저는 더욱더 고향이 바다였기에 삶에 추억도 청춘의 그 사랑도
백사장 모래알 보다 더 많을 수도 있지 않을까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는기다립니다
아픔 괴로운 확 날려주죠
바다는 다 받아줍니다
어디서 어떻오냐 묻지 않습니다
산 바람 내가 내가 최고야
바닷바람은 산 바람 보고 말합니다
너는 바람으로 바람으로 말하지만
바닷바람은 말한다
우리는 산바람과 물이 합작품이라고
시원함과 상쾌함은 바닷바람에 비기지 마라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백사장을 맨발로 걷노라면
발바닥의 촉감도 좋고
수많은 모래알이
저마다 생명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는 영원히 살았고
바다와 같이 사는 모래알도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살아 숨쉬는 바다가 기다립니다
올 가을에 바다로 놀러 가고 싶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누구라도 사랑주고 정주고싶은 바닷가 작은 모래알 찾아 나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