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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깨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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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81회 작성일 20-09-15 04:19

본문

가을이 깨지기 전에


  정민기



  내게도 여울 같은 그리움 있어
  슬픔은 바삐 흘러가고
  온몸 물들어 오르는 가을 저녁,
  서툰 아이의 발걸음처럼
  틀린 하늘 구름이 지운다
  나를 밀실에 가두고 단풍은 밤이슬을
  적시며 얼굴 물들어간다 가을엔
  바람이 한적한 곳에 주차하는 소리
  들려온다 내 손 잡고 어디론가 가는 가을비
  빗물처럼 아른거리는 그대
  손짓하는 듯
  나뭇가지 흔들거린다 들국화
  옷매무새 초라하지 않게 매만진다
  흐트러지지 않는
  저 자세,

  쨍그랑하고
  가을이 깨지기 전에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고흥문인협회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나로도에서》 등, 동시집 《감나무 권투 선수》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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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국화꽃도 하나 둘 피어나고
알밤은 뚝 하나 둘 떨어지고
누런 벼이삭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가을이
청명한 하늘빛 아래로 찾아왔습니다
고운 구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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