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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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걸 / 정심 김덕성
한 폭의 수채화인가
유난히 시리게 빛나는 파란 하늘
파란 물감을 칠한
가을을 잔잔히 내리는 하늘빛은
가슴에 물들이며 들려오는
멋진 사랑의 메시지인가
가을이 내리는 개울가에는
파란 하늘을 품고 흐르는 개울물 소리
쌍쌍이 가을하늘을 나아가는 새소리
이중창으로 노래하는 가을
가을이 정말 좋긴 좋다
아침저녁은 시원해 좋고
홍시가 빨갛게 익어가니 좋고
시인은 풍요한 가을 글을 쓰니
이리 더 좋은 것을
마스크만 없으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조금씩 높아지는 푸르른 하늘을 보면
뭉게구름과 어우러져
보는 이마다 그림 같은 풍경에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코로나와 시끄러운 세상은 사라지고
평온하고 풍요로운 가을만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먼지도 없는 가을하늘
푸른 하늘이 제법 높아지고
가을 풍경이 풍기는 듯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쪽빛 하늘만큼,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익어갑니다.
새털구름도 좋고,
색동저고리 같은 나뭇닢도 좋고,
고물꼬물 흐르는 산도량도 좋고,
시인님!
이 고운 가을, 맘 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만물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가을
하루가 다르게 제법 하늘이 높아지면서
파란 하늘이 시리게 빛나고 있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니
맑은 공기도 흡입하지 못하고
참으로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소중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