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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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
투정도 견딜 수 있어
세월이 쌓아 올린 정 있잖아
곰삭혀 만든 정
정이 무엇인지
그저 네가 좋아
너 나 좋아해
겉은 투정해도
마음은 편하고 좋을 거야
그냥 그냥 사는 거야
지금까지 그냥 살았잖아
너 나 없인 못 살아
나 너 없인 못 살아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그냥 사는 거야
죽어서도 같이 산다고 했지만
싫어
당신 좋아라고 말했지만
저승에서는 싫어
나 죽으서 새가 될 거야
저승에서 같이 싫어
자유가 좋아 자유가 좋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살아온 날도
서로 함께 살아온 날도
그냥 그냥 살아온 날들조차
다 소중한 세월
오늘도 감사하며 살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흐린날입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길 코르나 이젠 끝이라고 ,,,
그날 참고 기다립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인연은 숙명인 것 같습니다.
함께한 소중한 날들을 위하여!
내생에는
마음 껏 누리는 자유의 새가 되십시요.. *^^*
노정혜님의 댓글

나르는 새
가벼서 좋고 짐 없이 좋고
새끼 낳아 날개짓하며 제대로 나르고 제 삶을 삽니다
사람은 의무 끝이 어딘지
참 무거운 걸음입니다
둥지 찾기 너무 힘들어,,,
아이들 꿈은 어디에 두어야 하나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 세상
그냥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산다는 거 자체가 사랑입니다.
묻는다는 자체가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새처럼 자유롭게 사는 삶 좋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