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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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9-18 13:55본문
여우비 / 안행덕
지나가는 비에 옷 젖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갑자기 밀려드는 설움
주체하지 못하고
확 쏟아지는 눈물처럼
그렇게
하늘도 그런 날 있나 보다
인생도 사랑도 청춘도
갑자기 쏟아지는
한여름 날의 소나기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나 보다
시집 『숲과 바람과 시』에서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늘만 그런 게 아니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젖고 마는
그런 날이 있는가 싶습니다.
인생이니까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이제 가을 날씨 답게 맑은 날이네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비도 잦고 흐린날 들이 많습니다
하늘이 보시기에 땅에 사는 생명들이 마음에 들지 안나 봅니다
하늘 보시기에 좋아라 하셨는데,,,
하늘 미움 받아 될것이 없습니다
땅 위에 곡식 바다생명 산에 나무
생명있는 것은 하늘 지배를 받습니다
하늘 사랑 받길 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노정혜시인님
하늘사랑 자연사랑
하늘 사랑 듬뿍 받으요 ......^^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여우비 같은 마음이 요즘 들어 이 마음을 적시네요
무엇 하나 쥐고 든 것도 없는 마음
그렇다고 버린 것도 없것만
그냥 그저 허무한 생각만 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다보면 이라는 말 있지요
그냥 사는것이지요
건강 행복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날이 개어서 기껏 잘 말리고 있었는데
소리 없이 내리는 여우비에 홀딱
다시 다 젖고 말았습니다
변죽 울리는 삶의 하나이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네요
늘 행복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마음을 가지는 날이 많이 있지요.
여우비처럼 내리닌 그런 마음
저도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었지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뜨라미 소리 요란한게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네요
날마다 행복한 날만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도 슬픈가 봅니다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울지 못하고
올여름에 다 쏟아 부었으니 눈 물이 말랐나 봐요
안행덕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은
하 --
수상해도 가을은 오나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게 맑고 시원합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하늘도 울컥하는 때가 있나 봐요
그래서 생각지 않은 시간에
마음을 적셔주는 비가 내리죠
맑은 하늘에서 내리는 여우비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을 적셔 주는 단비같은 시를 쓰시는 시인님
발걸음이 감사합니다
완연한 가을 빛입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