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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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 안행덕
지나가는 비에 옷 젖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갑자기 밀려드는 설움
주체하지 못하고
확 쏟아지는 눈물처럼
그렇게
하늘도 그런 날 있나 보다
인생도 사랑도 청춘도
갑자기 쏟아지는
한여름 날의 소나기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나 보다
시집 『숲과 바람과 시』에서
댓글목록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하늘만 그런 게 아니고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젖고 마는
그런 날이 있는가 싶습니다.
인생이니까요..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이제 가을 날씨 답게 맑은 날이네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요즘 비도 잦고 흐린날 들이 많습니다
하늘이 보시기에 땅에 사는 생명들이 마음에 들지 안나 봅니다
하늘 보시기에 좋아라 하셨는데,,,
하늘 미움 받아 될것이 없습니다
땅 위에 곡식 바다생명 산에 나무
생명있는 것은 하늘 지배를 받습니다
하늘 사랑 받길 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노정혜시인님
하늘사랑 자연사랑
하늘 사랑 듬뿍 받으요 ......^^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여우비 같은 마음이 요즘 들어 이 마음을 적시네요
무엇 하나 쥐고 든 것도 없는 마음
그렇다고 버린 것도 없것만
그냥 그저 허무한 생각만 들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살다보면 이라는 말 있지요
그냥 사는것이지요
건강 행복 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모처럼 날이 개어서 기껏 잘 말리고 있었는데
소리 없이 내리는 여우비에 홀딱
다시 다 젖고 말았습니다
변죽 울리는 삶의 하나이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네요
늘 행복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런 마음을 가지는 날이 많이 있지요.
여우비처럼 내리닌 그런 마음
저도 하늘도 나를 닮아
갑자기 변덕스러워지고 싶은
그런 날 있었지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김덕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뜨라미 소리 요란한게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네요
날마다 행복한 날만 되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늘도 슬픈가 봅니다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울지 못하고
올여름에 다 쏟아 부었으니 눈 물이 말랐나 봐요
안행덕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은
하 --
수상해도 가을은 오나 봅니다.
오늘은 청명하게 맑고 시원합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정말 하늘도 울컥하는 때가 있나 봐요
그래서 생각지 않은 시간에
마음을 적셔주는 비가 내리죠
맑은 하늘에서 내리는 여우비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의 댓글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을 적셔 주는 단비같은 시를 쓰시는 시인님
발걸음이 감사합니다
완연한 가을 빛입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