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살 없는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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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1회 작성일 20-09-20 09:28본문
창살 없는 감옥
주인 잃은 텅 빈 운동장
왁자지껄 한 소리가 그립다
정문 앞에 진을 친 노란 차는 어딜 갔을까
정지된 세상
아이들은 흙에 뒹굴면서 싸우다 삐지고
화해하면서 크는 것이 아이들이다
친구를 모르는 세상 얼마나 지루할까
아이들 생각 하면 가슴 아프다
사람 인자는 둘이 붙어야 사람인데
요즘은 사람 사는 것이 아니다
어느 지도자의 말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진리를 역행 하는 삶
뭉치면 죽고 헤어져야 산다니
기약 없는 감옥 생활 끝은 언제인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맞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로워합니다
눈만 뜨면 이 학원 저 학원
어찌된 일입니까
아이들은 뛰어 놀면서 친화력 창의성이 생깁니다
학원 학원 제때 밥도 못 먹는답니다
미래가 좋은 미래가 열리는지
우리가 자라던 그옛날
어렵고 힘들고 배고픈 그때 자란아이들
집에 오면 책가방 든져 놓고 소 먹이고 풀베고 자란아이들이
빈곤에서 지금의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강하게 키워야 강합니다
어렵게 자란아이들
내집 내나라 소중함을 아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뭉치면 죽고 헤어져야 산다니
기약 없는 감옥 생활 끝은 언제인가"
이 한 구절의 글에 마음아파 이 난세가 빨리 사라지기를
비손해 봅니다.
좋은 글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