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불의 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등잔불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46회 작성일 18-03-20 16:57

본문

   등잔불의 봄

                        ㅡ 이 원 문 ㅡ

 

초가 양지 이엉 엮는

할아버지의 모습

들리는 소리라고는

바람에 대문 삐걱

앞산에 꿩 우는 소리

 

보이는 것은 뭐 있었나

날굿이 하나 올려보는

할아버지의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먼 산을 넘었고

 

울 밑 노란 개나리

그러려니 피었던 꽃

앞산 자락 진달래꽃은

볍씨 담궈 못자리 준비 해라

때 알림 밖에 더 알렸나         

 

들녘 멀리 보리밭

앞냇가에 버드나무

조금 더 기다리면 기슭의 찔레꽃

모두가 등잔불 따라 가버린 봄

이제야 그 내음 그 꽃들이 아른댄다

 

추천0

댓글목록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차근차근 다가오는데
바람이 심하고 날씨가 쌀쌀합니다.
누구의 시샘인지요
변화 심한 날씨 건강 잘 챙기실 길 바랍니다.

Total 128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 05-07
127
봄이 온다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5-06
12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 05-05
12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 05-04
12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5-03
12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 05-02
12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05-01
121
오동나무 집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4-30
12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4-29
119
민족의 4 .27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28
11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4-27
117
이맘때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 04-26
116
송화의 기억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4-25
115
사랑의 그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4-24
114
생(生)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 04-23
11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4-22
11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 04-21
111
하얀 라일락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4-20
110
파도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 04-19
109
옹달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4-18
108
인생 그림자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 04-17
107
봄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 04-16
10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 04-15
105
봄 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4-14
104
과수원집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 04-13
103
고향 담장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 04-12
102
봄바람언덕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 04-11
101
타향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4-10
100
봄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04-09
99
뒷동산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 04-08
98
영농일기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4-07
97
봄 하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 04-06
96
까치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 04-05
9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 04-04
94
마음의 고향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 04-03
93
여운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4-02
9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 04-01
91
상여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3-31
90
큰어머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 03-30
89
냇가의 기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 03-29
88
할머니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 03-28
87
봄 언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3-27
86
오늘의 일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3-26
85
보리밭의 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 03-25
84
그 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03-24
83
일기장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3-23
82
석양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3-22
81
안개의 욕심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 03-21
열람중
등잔불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 03-20
79
가슴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3-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