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우문현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마누라의 우문현답 *
우심 안국훈
한 남자가 불만스러운 표정 지으며
하느님에게 따지듯 물었다
“처녀들은 귀엽고 매력적인데
왜 마누라는 늘 악마같이 화만 내고
갈수록 잔소리가 그리 많아지는 겁니까?”
묵묵히 듣고 계시던
하느님께서 하시는 말씀
“처녀들은 내가 만들었지만
마누라는 바로 네가 만들었거늘
왜 내게 와서 따지는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갈수록 가을이 익어가 코로나만 없으면
참 좋은 계절인데 참 걱정입니다.
마누라의 우문현답 이야기
많은 느낌과 깨달을 주는 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하루 다르게 익어가는 가을향기 속
좀체 기세가 꺽이지 않고
코로나의 정치적 이용이 더 걱정이 됩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결국 마누라는 남편이 만들어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세상에 완벽한 존재 없고
실수 하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모든 게 상대적이듯
고운 추석명절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하나님 대답이 명답입니다
처녀는 하느님께서 만들었지만
아내는 결국 남편 하기 나름이죠
그러니 아내에게 잘해야 한답니다ㅎ
고운 작품에 감사히 머뭅니다
남은 휴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상대적인 관계에서
한 사람만 잘하려면 희생이 따르기에
서로 잘하는 게 사랑이지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명절 보내시길 보름달에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