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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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8회 작성일 20-09-27 21:00본문
고향의 가을 / 정심 김덕성
산도 강도 여전하고
지난 날 고향 흙내음도 그대로인
잊을 수 없는 고향
가을하늘 기러기 떼 날아가고
저녁밥을 짓는 초가집 굴뚝 연기
모두 그리움을 짜 내는 고향
한 편의 수채화였다
올 추석에는
부모님 뵙지 않는 게 효라지만
부모님을 뵙고 큰절을 하며
동가들 함께 모여 이야기꽃 피우며
정을 나누던 숨결이 들리는 듯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고향 가을은 한 편의 서사시
고추잠자리와 코스모스 사랑 나누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던 들녘
그 때가 너무 그립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고향의 가을 아련한 그 시절 부족 했던 시절
그 기쁨과 슬픔을 코스모스가 헤아려 주었지요
지금도 가슴 속에 그 코스모스가 피어 있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이 다가오고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이 되니까
고향이 자연 그리워지게 됩니다.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에서는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