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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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연가 / 정심 김덕성
이슬 담뿍 머금은
함초롬한 아침 햇살 내리는 사이
방긋이 내민 분홍빛 얼굴
새초롬한 고운 미소
곱게 분칠한 두 볼에 그려진 사랑
누굴 기다리다 그리움에 젖어
흐트러짐 없이 사랑을 깨우는가
포근히 사랑에 감싸여
신나게 아침을 깨우는 나팔 소리
이슬에 촉촉이 젖어 반짝이는
행복의 아침 여는 사랑
비록 하루 피고 지는
비록 짧고 덧없는 풋사랑이라 해도
아침 일찍 일어나 기쁜 정열로
힘차게 사랑의 생을 다하는
멋진 사랑의 나팔꽃이여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나팔꽃 요즘 한참인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리 볼 수록 예쁜지요 이슬 흠뻑 이른아침에 피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보면 볼수록 예쁜 꽃 정이가고
다정하기도 한 꽃이 나팔꽃입니다.
이른 아침에 보면 맑고 깨끗해 정신이 확 듭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아침 일찍 일어나 이슬 머금고 예쁜얼굴 내밀고 나팔 불어대며 사랑을 구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이른 아침에 보면 맑고 깨끗해
정신이 확 드는 꽃이요.
볼수록 예쁘고 아름다운 사랑의 꽃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