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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쥐붙이쥐가 찾아준 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金柱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7회 작성일 20-10-01 21:04

본문

 

두더쥐붙이쥐가 찾아준 진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가와라는 이름의 두더쥐붙이쥐가

지뢰 39개와 미폭발 탄약 28개를 찾아낸 공로로 상을 받았다고 한다.

 

영국 동물보호단체인 PDSA는 캄보디아에 있는

치명적인 지뢰를 제거하고 헌신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데 대해

금메달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그 빛나는 메달에는

용맹스럽고 헌신적인 임무를 수행한 동물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지금까지 30마리의 동물이 이 상을 받았는데

마가와는 쥐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한다.

 

탄자니아 태생의 마가와는 몸무게 1.2kg, 몸길이 70cm 정도여서

다른 쥐들보다는 큰 편이지만, 그래도 가벼운 동물이기 때문에

지뢰 위로 다녀도 지뢰가 폭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가와는 20분이면 테니스 코트 크기의 지뢰밭을 수색할 수 있어,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다.

 

쥐에게도 저런 지능과 능력이 있었다니,

고작 1년의 훈련으로 저런 일이 가능하다니……

쥐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나는 기사를 읽다, 처음으로 쥐에게

따뜻한 호감과 우의를 느꼈다.

 

지뢰 대부분은 1970~1980년대 캄보디아 내전 당시 매설됐는데

최대 600만 개의 지뢰가 묻혀 있을 거라고 한다.

캄보디아는 1979년 이후 지뢰 폭발로 6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5000명이 팔다리 절단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세상 곳곳에는 더 많고 많은 지뢰가 묻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다람쥐가 땅에 묻어둔 도토리라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뭇 생명을 키우는 지구의 고귀한 살갗에

죽음의 씨앗을 마음대로 정신없이 뿌리는 것은 쉬어도

그것을 다시 거두는 것은 그보다 10000배는 더 어려운 일인가 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서운 현실  전쟁이 남긴 흔적
동물이 사람보다 뛰어난 감각일수 있습니다
병균의 매개체인줄 알았는데
인류에 공헌도 합니다
상 줘야죠 
큰 상 내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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