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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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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0회 작성일 20-10-02 09:35

본문


소리 소문 없이

들어와선 안방 차지하고

좀처럼 물러갈

기미 보이지 않는다.

본시 보이지 않는 것이

무섭다지만

춥다, 춥다

덥다, 덥다 하며

주인행세 하려든다

-

약으로 다스려보지만

수명 다한 건전지처럼

약발도 서지 않는 것이...

-

삶의 길목에서

이와 같은 원치 않는 만남들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청객 코르나가 떠날 줄 모릅니다

미워 미워해도
눈치도 없는지

건강한 날 기다리며
손씻기 열심히 해야지

곧 떠나겠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너무도 혼란스럽습니다 언제 나 평온한 날이 찾아들런지 ...
오늘도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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