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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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10-03 13:19본문
명절 전야/鞍山백원기
해마다 명절 때면
나 어릴 적 살던 곳 가고 싶다
내 평생에 기억되는 곳
세월은 무심히 흘렀어도
그리움은 남아있어
나를 부르는 추억 함께 가잔다
육이오가 할퀴고 간 희미한 불빛
부모형제자매 한자리에 모여
떠들썩하게 흐르던 시간
들떠있는 마음 깊어가는 밤
밀려오는 졸음에 눈감기면
일찍 자라는 말씀 귓전에 들리다
쌔근쌔근 잠이 들면
명절 밝히는 동녘 해가
눈부시게 밝아 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대로는 아픔도 있지만
행복하게 할 때가 많음가 싶습니다
추석 때 떠오르는 그리움
세월은 무심히 흘렀어도 평생 기억되는 고향
해마다 명절 때면 어릴 적 살던
가고 싶은 그리운 고향 저도 가고 싶어집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휴동안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래도 명절 하면 옛 명절이 추억에 더 남지요
그 시절 흙땜의 부뚜막 시절 부엌에 서리는 김
그 부엌 솥뚜껑 여닫는 소리에 군침 흐르고요
찬물에 손 닿기 싫어 겨우 고양이 세수 하면서
차례 지내다 사탕 접시 올려 보던 그때의 추석
시인님의 시를 읽고 추억의 추석을 그림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가도
명절이면 더 생각나고 그리운게 많지요
다시 생각나게 하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세월도 많이 흐르고
옛 추억도 가물가물하지만
그 시절의 명절이 참 좋았다 생각되네요
추석 명절 행복하게 지내셨겠죠
남은 연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명 예날보다 모든 게 풍요로워졌지만
왠지 마음은 썰렁한 명절
놀러는 다녀도
가족이 모이면 큰일나는 세상 되어
얼른 정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