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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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9회 작성일 20-10-05 15:40본문
꽃길을 걸어요/鞍山백원기
흐린 하늘에 숨은 태양
구름과 태양이 숨바꼭질하고
여름내 푸르던 은행나무
노란 은행알 툭 내던지는 오후
우리 함께 꽃길을 걸어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축복의 손짓
우린 늙지 않고 익어갈 뿐
순정의 코스모스 길 어울려요
울긋불긋 낙엽 지는 가을빛에
흠뻑 적시고 싶은 낭만의 꽃길
사그라진 젊음의 꿈 되살려
바람이 흔드는 것처럼
흔들리는 억새 추억 가슴에 품고
넓고 넓은 들로 달려가
손에 손잡고 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꿈의 이야기 나눠봐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제법 쌀쌀한 아침이 되어
가을을 느끼게 하는 월요일 아침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 날인데 이렇게 생활을
해야하니 참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십시요.
손에 손잡고 꽃길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꿈의 이야기 나눠봐요.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만큼이나 교훈의 계절이 있을까요
마음도 비워지고 그 마음에 옛날도 돌아보고
높은 하늘 허공에 던지는 마음
그 마음 구름 따라 가느라 자신을 버리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길을 걷노라면
우수수 떨어지는 감 이파리에
뚝 떨어지는 은행알이며
반갑게 손짓하는 코스모스꽃이 정겹기만 합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긋불긋 단풍이 되는
아름다운 계절에
코스모스 꽃길 따라 손잡고
걸으면 참으로 좋을 것 같네요
고운 작품 마음에 담아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