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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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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75회 작성일 20-10-05 19:17

본문

오는 길

힘들어 힘들어
도착이다 도착 

가을이라 가을
가을바람 시원해
코스모스 꽃 반겨주고
새들 노랫소리 좋아

마냥 좋아 좋아

세월은 흐른다
흐르고 흐르네
머물고 싶어도 흐르네

다음다음
다음은 희망일세

꽃 피고 지듯
가고 오는 것이 생명 받은 자 길
흐르면서 울고 웃고 가는 거야

도착지는 어딘지
아마 그곳에도 꽃 피고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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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 옛부터 유수같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세월은 쉬임도 없이 흘러 갈 뿐입니다.
참 금금합니다.
도착지가 어딜까요.
물은 바다로 흘러가는데
참 저도 의문표를 찍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거제 봄인것 같은데 가을입 물들고 있습니다
단풍잎 좋은데 내 인생 가을잎 될라 두렵기도 합니다

가을하늘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지나보면 다 부질 없고 허무하기만한데
그 과정은 왜 그리 힘들었는지요
이 가을 처럼 이렇게 되는 것인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한창 피어나는 코스모스
향기 그윽한 오색 국화꽃
여전히 피고지는 목백일홍의 미소까지
가을에도 제법 꽃들의 잔치 중입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치잔치 열린다고 가을꽃 부르는 보리 들리지 않고
가을꽃들은 가을 작품에 여염이 없습니다

구경꾼 없어도 제 할일에 빈틈이 없습니다

국화가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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