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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머문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26회 작성일 20-10-05 21:03

본문

가슴에 머문 사랑 / 정심 김덕성

 

 

청순한 잎새들

갈바람이 간지럼 피어도

아직 흔들림이 없이 초록빛으로

제 자리를 사수한다

 

햇살은 점점 고아지면서

고운 빛깔로 찬란하게 수놓으며

찬란한 여운으로 영글어가는

가을이 너무 곱다

 

가슴에 머문 가을은

아련한 그리움을 실고 온 갈바람

눈망울에 따뜻하게 머무니

반갑다고 할까

 

빨갛게 익는 가을에는

그녀가 내게 안겨준 진실한 사랑

애타게 그리워지면서

한없이 기다려짐은 웬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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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은 왠지 쓸쓸한 마음
바람도 그렇고요
추워 양지 찾으면 높다란 파란 하늘
구름에게 빼앗기는 마음
더욱더 그 옛날에 젖어들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살랑 바람이라도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감나무
정작 붉어지는 홍시는 얼마 남지 않아
마냥 썰렁하기만 한 올 가을입니다
그리움 가득한 고운 가을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는
우리 결혼해요
처녀 총각 좋은시절입니다
마스크가 길을 막아도
길은 열립니다
가을에는 결혼소식 많이 들리면 좋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계절
가을이 되면 많은 사념을 불러오죠
그리운 이가 더 그리워지고
한없이 기다려지기도 하죠
고운 작품 마음에 담아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사랑이 익가는 가을에
아련한 그리움으로 몸살하는 시인님의 시정에
애타게 그리워지는 그사람이 보고싶습니다
 멋진 순정을 담아갑니다
아름답고 싱그러운 사랑 행복하세요
멋진 휘파람 부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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