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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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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60회 작성일 20-10-06 16:11

본문

가을이 좋아 참 좋아
가을 나무 아파
가을 나무 아파하며 곱게 물들어

이산 저산
단풍잎 좋아 좋아 함성소리
가을 나무 아파 너무 아파

어차피 지워야 한다면
예쁘게 아름답게 물들어

단풍잎에 환호하는 소리에
고통도 잊는다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
땅에 떨어져 뒹굴어도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바스락 노래노래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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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나무들의
붉게 단풍이 들며 아파하는
모습으로 보여
안쓰러우신 것 같습니다
고운 작품 마음에 담아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사람 
가을자연은 아파하며 고운색 만들것 같아

지금 가을인생 아파하며 늙어가는 것 같아

자연가을 아파할것 같아
나무도 삭신이 아파할것 같고
나도 삭신이 시리다

그렇게 가을은 익어가는것 아닌가

감사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이산 저산
단풍잎 좋아 좋아 함성소리
풍요로운 가을 입니다
아름다운 단풍잎에도 마음 아파하는 시인님의 감성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참 좋습니다
계절중에 제일 최상의 작품입니다
작품이 완성도에 이루기까지 작가의 아픔이 있습니다
가을은 지금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깊어가면서 가을나무는
자기 나름대로 곱게 치장을 합니다.
그 물들여진 잎새들이 떠나기전에
미의 잔치가 성대하게 열리게 됩니다.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바스락 노래노래 하는
아름다운 가을에 젖는 귀한 계절에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는 행복해요
가을이 떠나기전에 마스크를 벗고 싶어요
가을거리를 활보하고 싶습니다
날개옷 입고 하늘을 나르고 싶습니다

그날은 오려니
참아라
태양빛 좋은날은 오려니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추위의 마취에 단풍으로 곱게 물들이다 떨어지는 낙엽들
떨어져 구를때에는 그리 허무하게 보이는지요
구르며 땅 긁는 소리 또한 그렇고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들
저는 그 무렵이면 살이 아프지요
마음의 큰 상처를 그것도 친구의 부모에게 입었기에
그저 아물지 않고 아프지요
비 한차례에 낙엽 우수수 떨어지던 날의
그 언덕 아직도 못잊지요
그때만 되면 저의 마음은 물론 뼈가 저리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벚나무나 플라타나스 아래
수북하게 쌓여가는 낙엽
가지 끝부터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이파리 떨구고 드러난 홍시도
아름다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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