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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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41회 작성일 20-10-08 01:09본문
* 사랑의 감정 *
우심 안국훈
뒤돌아보면 수없이 찍힌 상처에
어두운 욕망의 그림자 드리운 삶
괴롭히던 놈은 괴롭게 만들고
빼앗아간 놈에게서 다시 뺏어 오자
믿음을 사냥감으로 취급하고
재물처럼 소유하고자 하면 할수록
영혼은 자꾸 메말라가고
가슴은 동굴처럼 갑갑해진다
나중에 큰 이득 보려고 투자하듯
사랑이란 이름으로 희생하지만
그 결과는 어느 사람도 장담할 수 없어
삶은 언제 어디서 시한폭탄처럼 터질지 모른다
사랑이 진실이고 진리라 믿지만
암컷들의 유혹과 수컷들의 위선 앞에서
사랑의 감정 폭발하고 영혼의 여유 깨진다면
소중한 관계는 돌탑처럼 와르르 허물어질 수 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랑이란 참 묘하지요
극과 극의 씨름인 것 같아요
잘가꾸어야만 그 운명이 행복 하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사랑도 삶도 가만 생각해보면
종이 한 장 차이 같기도 하고
천양지차를 느끼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익어가는 신기한 좋은 아침입니다.
사랑이 사람에게서 함께 살면서 때로는
사랑으로 기쁘고 아프고하는 삶을 살게 되면서
사랑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절정
하지만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붉어지는 홍시는 드물고 고구마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언제나 자연에 감사하며 살 일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깨어지기 쉬운
유리잔 같다 하는 말이 있답니다
유리잔 다루듯 소중히 생각한다면
사랑의 진실이 보이지 않을까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맞아요 깨지지 않을 때는 소중하게 쓰다가도
깨지고 나면 상처를 입기도 해서
언제나 아끼며 보듬어야 하는 게 사랑이지 싶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주는 것일까?
받는 것일까,
꿈속 같은 그 행복도 늘 확인해야만 하는 것이기에..
저는,
아직도 미로에 헤맵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사랑은 다른 것처럼 주며 받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록 기대하지 않고 주고 또 주는 마음
한결같은 마음이겠지만...
사랑 가득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