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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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인연의 끈 이으며
둘이 걷던 날
그 마음 소중히
하늘에 올렸지
맹세에 잡은 손
서로가 뜨거웠고
이제 가꾸어야 할
그 영원한 행복
이 길의 꽃 처럼
어떻게 피울까
희생이 앞서는
내일의 먼 훗날
걷는 길 높은 하늘
새털 구름 수놓고
멀어도 가까운 길
어디쯤 왔나
둘만의 그 약속
코스모스에 묻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이 오면 둘만의 약속 기억하듯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그리움 찾아옵니다
반갑다고 손짓하는 코스모스도 좋고
살랑 부는 바람결도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조금씩 익어가는 좋은 아침입니다.
인연의 끈 이으며 둘이 걷던 날
둘만의 약속이 생가이 나는가봅니다.
추억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어디쯤 왔나 둘만의 그 약속을 이 가을에
코스모스에 묻는다면 꼭 답이 나오겠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 되면
맺었던 인연과의 그 약속
코스모스 길에 묻었던 추억
이제 그리움이 되었겠죠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