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해바라기 고백 / 정심 김덕성
찬란한 자태에 반하여
그대만 바라보는 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초라한 모습이라 해도
내 가슴을 열고
종일 사랑을 나누면서
그대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내 곁을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 남는다 해도
아니 외면당한다 해도
그대 곁에 머무르겠습니다
피었다지는 짧은 시간
설마 짝사랑이라도
내 작은 사랑으로
사랑의 본을 보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커다란히 큰꽃
쟁반같이 큰꽃
싸앗 가득 큰꽃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 본만큼이나 빠져들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동그란 얼굴로
해를 닮은 해바라기
씨앗이 가득하게 지니고 그 얼굴은 해바라기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다 떠나버려 외면당하거나 홀로 남는다해도 그대만을 사랑하겠다는 한 조각 붉은 마음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뜨거워도 참으며
오직 동그란 얼굴을 해에게 맞추는
생을 살아가는 굳은 마음 붉은 마음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피었다지는 짧은 시간
설마 짝사랑이라도
내 작은 사랑으로
사랑의 본을 보이고 싶습니다//
그만,
동화의 마음에 빠졌습니다.
바라기하는 그 진정한 마음에..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피었다지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변하는 가운데
살아가는 지조있는 삶, 사랑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사랑은 좋은가봐
나 닮은 해바라기
나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사는나
같이라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해를 닮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거기에 사랑을 지녁기에
그 사랑만으로 살아가는 해바라기를 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