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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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그리움
ㅡ 이 원 문 ㅡ
석양의 은빛 물결
하늘에 닿은 듯
수놓은 새털구름
내려 앉는다
높았던 파란 하늘
구름 헤친 높은 하늘
가을 하늘은 그렇게
억새꽃을 못 잊는지
억새밭의 새털구름
석양에 안기고
은빛 잃은 억새꽃
그 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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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이맘때면 산 위에 피어있는 억새꽃을 만지며 산행의 기쁨을 만끽하던 때가 엊그제같이 생각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억새꽃 겨울을 지킵니다
꽃들이 떠난자리
추운겨울 지키죠
나 밉다하지 마셔요
예쁜꽃 겨울 지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