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흐르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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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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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0회
작성일 20-10-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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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흐르는 바람 - 박종영 아득한 하늘 아래 두메산골 점점이 흩어진 초가집 그 집, 봄꽃 같은 그 처녀 시집은 갔을까? 고향으로 흐르는 바람에 실려 보내는 가슴 치는 마음, 그리움은 떠나봐야 더 가까워지고 헤어져야 뜨겁게 만나는 환희의 날이 있나니, 새로운 만남 기약하고 떠나보아라 이별도 하나의 업(業)이거늘, 몸이 먼저 아는 그리움 한 개 자리 잡고 있으리라 photo by 향적봉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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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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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몸은 현제에 살고
마음은 늘 고향으로 달려가려 합니다
고향으로 흐른는 마음이라고 할까요
감사합니다 가을이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