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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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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74회 작성일 20-10-12 01:22

본문

   어머니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추석 지난 이 가을

무엇부터 거둘까

텃밭 뒷밭 다녀보면

손 안 닿을 곳 없고

벼 베기는 아직 이르니

며칠 있어 벼 벤다 할까

그러면 타작에 더 바쁠 것이고


첫 서리 내리기 전

거둬야 할 그 많은 일

우선 찾을 고추밭

팥밭일에 동부밭

들깨 베어 널어야 하고

고구마 줄거리에 고구마 케기


콩밭은 안 그런가

수수목 잘라 엮기

그러면 벤 벼에 타작 날 잡히고

나머지는 털어 모아

키질 하면 줄어 들일

하나 더 김장밭


배추밭 무밭 배추 동겨매기

그래도 남고 남은

아이들 몫 나눠야 할일

김장날 날 잡히면

김장도 그렇고                 


그것도 날 추우면

날 잡힐 것인데

아이들아 애들아

세월이란 이렇게 바쁜 것이니    

너희 아이들 잘 기르고

잘들 하고 살려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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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일까
감도 대추도 가지마다 몇 개 달리지 않았고
고구마도 소출이 기대 절반입니다
그래도 오곡백과 익어가는 가을날이 좋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어가는 가을 월요일 좋은아침입니다.
어머니의 가을을 생각하면서
어머니의 가을은 추석 지난 이 가을
무엇부터 거둘까 하는 고생스러운 삶이지요.
고생고생 가정을 위해 몸바친 어머니를
깊이 생각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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