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인(詩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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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인(詩人)은 / 정심 김덕성
여름이 남기고 간 흔적인가
여름내 꾸며놓은 가을의 솜씨인가
저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라
가을 대지 위에 어느 하나
서로 어울리면서 잘 조화를 이룬
찬란한 광채가 신의 경지처럼
황홀한 경지에 이른다
애꿎진 구름만
밀고 당기며 노니는 바람도
햇살이 쏟아 놓는 광채도
풀벌레들의 사랑의 고운 노래도
모두 한편의 시를 짓는다
아름다운 가을은
오묘한 솜씨를 들어내는
건재하여 운행하시는 창조주는
경탄(敬歎)할 위대한 시인(詩人)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을이면 떠 오르는 수많은 소재들
경험 체험 또한 그 밑거름이 되겠지요
비탈길 오르막 길 거치른 가시밭 길
있었던 그 일들의 그 추억들
모두가 가을이면 한 곳에 모아져
시로써 그 한글자 한글자를 올려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지루한 여름이 지나가고 넉넉한 가을입니다.
가을이면 떠 오르는 수많은 소재들
경험 체험 또한 그 밑거름이 되게 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어디를 가든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을 만나고
오곡백과 풍성하게 영글거나 수확하는 모습 보게 되면
절로 마음도 풍요로워집니다
시인의 노래 부르시며 행복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읇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영글어가는 가을
더 이상 풍요로울수가 없는 환희의 계절입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위대한 창조주께서 가을이면 경탄할만한 시인으로 변화되시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입니다.
위대한 창조주의 그 귀한 솜씨를
경탄하면서 큰 소리로 찬양하고 싶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