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것과 죽은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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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것과 죽은 것의 차이 / 성백군
초록
잔디밭에
갈색
낙엽과 엄지손가락만 한 새들이
모여, 술래잡기한다
바람
불면
낙엽은
날리고 새들은
날려가지
않으려고 잔디를 움켜쥐다가도
바람
지나가면 낙엽은 주저앉고
새들은
오히려 일어선다
먹이를
찾아 잔디를 해친다
ㅡ
저 반응들
살면서
가끔
화가
나고 불평이 쏟아진다고
자신을
너무 못난 자인 양 나무라지 마세요
세상
변화에 무반응이면 그게 사는 것인가요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낙엽이지
저
작은 새
작아도
세다. 고집이 아니다
창조주의
섭리다
사람에겐 인권이 있고 세상에는 신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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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작지만 새처럼 생동감있게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그만하시면 생동감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만 잃지 안으시면 될것 같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