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보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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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3회 작성일 20-10-17 20:27본문
세월아 보채지 마라
좀 쉬어감이 어떠니
가고 가는 길에 친구 만나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가면 어떠니
세월아 보채지 마라
울고 싶은 날 많았다
실큿 울고 가면 어떠니
세월아 보채지 마라
정 주고 싶었는데
못 다 준 정 너무 많구나
정 주고 가면 어떠니
세월아 보채지 마라
돌아보니 미안함이 너무 많았는데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하고 가면 어떠니
세월아 보채지 마라
가을 하늘 맑고 참 좋구나
예전에 느끼지 못했는데
좀 노닐다가 가면 어떠니
세월아 보채지 마라
아쉬움이 너무 많아
걸음이 떼이지 않구나
가자
가야 하는 길이라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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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종달bird님의 댓글
종달bi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이 가는 좋은 시 앞에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함께 해 주신 은혜 높습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