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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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10회 작성일 20-10-18 00:01본문
석양의 양지
ㅡ 이 원 문 ㅡ
어제 아닌
그제였던가
아니면 더 멀리
엊그제였나
누더기의 그 시절
부족 했던 삶
나는 아니다
어떻게 말을 할까
표정에 숨긴 마음
웃음으로 감추고
드러나면 어쩌나
부끄러운 대화일까
만나는 이 마다
들어주는 이야기들
나는 왜 할 말이 없겠나
뒤집으면 그 많은 사연
이야기 해본들
누가 듣고 헤아릴까
주눅 들어 말 못하고
마주보며 듣는 나
그 시절의 상처인가
이 가슴의 멍일까
돌아보는 그 시절
다시 꺼내어 그린다
댓글목록
종달bird님의 댓글
종달bi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지난 아픔과 상처는 이제 다 잊으시고
남은 날들 속에서
밝고 행복한 그림만 채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선생님 시를 읽으면서
위로 받고 행복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기쁨의 날들로 채워가시기 비옵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만드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이 곰 삭혀
시향이 진맛 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문학 창작
사진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깊어 가면서
그리움이 몰려오는 사색하는 계절입니다.
석양의 양지는 따뜻한 곳이 아닐까요
그 시절의 상처인가 가슴의 멍일까 하는
상처는 다시 꺼내어 그리지 말고
깨끗이 잊아버리시는게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