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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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치유 *
우심 안국훈
오곡백과 영글어가는 한해의 끝자락
빈터로 겨울을 맞이하지만
수석은 백년 천년 수반 위에 앉아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웃게 하는 게
바로 내가 행복해지는 거고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용기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그 사람의 모든 걸 받아들이는 일이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게
바로 내가 사랑받는 일 아니더냐
치유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숲과 시간 쉼과 음식이 하는 거고
단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뿐이듯
지혜로운 선택은 늘 현명한 사람의 몫이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가을이 더 깊어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요사이 하루 다르게
곱게 번져가는 오색물결 속에
가을은 점차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행복이 무엇이냐?
그 의문에 답이 있는 글이군요.
이 가을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박광호 시인님!
누구에게나 화두는 행복이지만
정작 모두들 행복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고운 물드는 단풍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지혜로운 선택은
현명한 사람의 몫이다//
참, 그 게 어려운 것이라 여깁니다.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스스로 치유를 위해서라도 지행일치하는 마음이 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정작 세상만사는 늘 그대로인데도
저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다르듯
생각하기에 따라 감정도 다 달라지지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야에는 제법
단풍이 물이 들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치유는 숲과 시간 쉼과 음식이 해주는데
지혜로운 선택은 늘 현명한 사람의 몫임을
명심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사이 하루 다르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노라면
날마다 새로운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이
가슴 설레기만 합니다
행복 가득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지혜로운 선택은 늘 현명한 사람의 몫이다
깊은 시향 참 좋습니다
수석의 아름다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가을날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현명한 사람은 뭔가 언행부터 일치하고
믿음이 가고
그 발걸음마다 향기 묻어납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