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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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않아도 좋아
아름답지 않아도 좋아
파란 꿈이 있어 아주 좋아
봄이 오면
파란 꿈을 펼쳐라
관심 주지 않아도 좋아
좋아 좋아 아주 좋아
친구가 많아 아주 좋아
논둑 밭둑 지키는 파수꾼
우리는 면역이 아주 강한 풀잎
밟히고 뽑혀도
다시 태어나는 풀잎
비가 와도
바람 불어도
눈보라가 휘몰아 쳐도
우리는
아주아주 강한 풀잎입니다.
올렸던 작품입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야에는 제법 단풍이 물이 들은
아름다운 계절 풀잎의 노래 들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단풍에 빠질새라
풀립도 예쁘게 들들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강한 풀잎의 노래 영원하리라 생각됩니다. 밟혀도 일어나고 보이지않다가도 보이는 생명이 강한 풀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풀잎 닮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