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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꽃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83회 작성일 20-10-20 21:04

본문

갈꽃 사랑 / 정심 김덕성

 

 

두려움이 들러 싸인 요즘

그래도 안전한 느낌을 주는 냇가에서

은은한 갈꽃을 만나다

 

어떻게 보면 실없이

휘청거려 실망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의지는 잃지 않고 춤추는 춤사위

내면이 강해 갈꽃이 좋다

 

지난 날 은빛 물결치는

우거진 갈꽃 사이로 노닐면서

사랑을 알만한 그런 동내 아이들과

갈꽃을 머리에 꽂아 주던 추억

새삼 떠오르는 그리움

 

단아하고 수수하며

상냥한 고운 미소로 떠오른 추억

휘청거리는 그리운 사랑

갈꽃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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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덕 위 햇살에 빛나는 황금 억새나
강가에 바람에 부서지는 은빛 갈꽃이나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움 묻어나는 늦가을의 정취 속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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