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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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76회 작성일 20-10-21 17:02본문
기쁨 아픔 지나
가을역에 도착
가을 무거운 짐
지고 왔네
머리 위 파란 하늘 높고
새들 하늘 나른다
땅에는
총 천년색 과일들
황금색 논밭
저마나 특색으로 뽐낸다
무거워 무거워 너무 무거워
무겁다고 투덜투덜
전부 내려 주고 싶다고
보챈다
가을 오는 길
무거운 짐 지고 왔네
갈 때는 빈 지게
가벼이 가벼이
하늘 나르고 싶다
나 가을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가을엔 가벼이 가벼이
하늘 나르고 싶은 가을이고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흐릅니다
떠날 준비를 하는지
뭔가 아쉬운듯
멀지 않은 가을 행복 누리시기길,,,,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황금들녘도
절반은 비어져 가고 있습니다
늦가을은 풍성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면서
묘한 기분을 연출하지 싶습니다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산이 아름답습니다
너 나 빠집없이 가을 만들고 있습니다
참 좋은 가을 행복 누리시길,,,,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자연은 그렇게 다 털어놓고 가볍게 가는데
우리 인간은 마지막 그날까지
더 무겁게 짊어지고 가야 하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 욕심이 자신을 망가지게 하는것 모르고
떠남이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처럼,
풍요로운 결실의 소절,
늘 한가위만 같아라 하듯이..
빈 지게라도 훈흔하기만 합니다. ()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지게 도 때론 좋습니다
내려주고 가는 빈지게 좋습니다
다음을 또 채울 수 있읍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지게엔 사랑이 듬뿍 실려 있겠지요 노정혜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에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영순 작가님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들은 지혜로워요
겨울이 다가오니 몸을 가볍게 하여
하늘 나라로 갈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