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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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순리의 앞 대자연
이 모두 그 앞에 고개 숙여야 하나
보아라 하늘을 저 허공의 구름을
이 땅위의 인생들아 무엇을 바라는가
거절하며 못 따르고 안 따를 순리인가
하룻밤이 백년이요 그 백년이 오늘이다
단몽에 속은 세월 그 그림이 더 있더냐
이 땅 위의 사람들아 무엇을 바라는가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순리 앞에 대자연은 머리를 숙여
아름다음을 꾸미고 있습니다.
허공의 구름을 보면서
이 아침 저도 인생을 생각하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인생 구름같습니다
흐르고 흐르다가 사라집니다
좀 오래 머물고 싶다
가벼운 모습이고 싶다
단풍잎 닮은 나이고 싶다
항상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땅에는 가을이라고 떠들썩해도 하늘은 조용히 침묵으로 지켜보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