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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양반님을 닮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10-24 20:22

본문

봄 지나 여름 지나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 당도했네

 

얼마나 목이 말랐나

얼마나 뜨거웠나 

얼마나 장마로 몸살을 앓았나

 

아팠던 모습 보이지 않네 

우리네 양반님 닮았다 

없어도 있는 양

 

언제나 근엄한 모습

사랑채에 가객이 찾아오면

언제나 넉넉한 인심

가을은 양반님 닮았네 

 

부자다 부자

논밭에 황금색 볏 이삭

곳간 채우라고 보챈다


들에는 코스모스 꽃 피고

고추잠자리 나풀나풀 나르고 


가을 하늘 높다 



올렸던 작품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에는 코스모스 꽃 피고
고추잠자리 나풀나풀 나르고
가을 하늘 높은 참 아름다운 계절
가을은 양반님을 닮은 게 아니라
양반인듯 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리 덥다 하던 여름 어디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어요
이제 논 바닥이 드러나겠지요
타작에 볏가마 쌓이고요
서리도 내리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감출 것은 감출 줄 아는 넉넉함,
아팠던 시간도 잘 가라 보내주는 넉넉함........
그래서 가을은 저렇게 울긋불긋 아름답게 익어가는 것이었다는 생각에
미소가 번집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수희 작가님 감사합니다
 늘 관심 사랑주셔 은혜 높습니다

좋은 날 찾아오고 있겠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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