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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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이 분다
사방팔방 바람 없는 곳은 없다
특히 높은 가지엔
바람이 더 세게 분다
까치야 넌
어찌 높은 가지만 선호 하니
난
내 몸에 살찌우지 않아
높은 곳에 앉아도 두렵지 않아
아 그렇구나!
높은 가지에 앉을수록
욕심 버리고
살찌우지 말아야 하는군!
바람타지 않도록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이제 가을도 저물어가나 봅니다
까치 역시 추워 보이고요
욕심 없는 까치
사람 만큼이나 욕심이 많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종달bird님의 댓글

이 시를 읽으니
높은 분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높은 가지에 앉을수록
욕심 버리고
살찌우지 말아야 ...
진리의 말씀입니다.
좋은 시 앞에서
한참 머물다 갑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야에는 제법 단풍이 오색찬란합니다.
높은 가지에 앉을수록
욕심 버려야 하는데 그리 잘 안 되어
더 올라가다 그만 추락하게 됨을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조석을 매우 춥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까치의 영민함을 알게되었습니다.
높을수록
욕심을 버려야 함을..
삶의 지침으로 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
백원기님의 댓글

소리 없는 바람은 항상 높이 올라선 누구나를 노리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