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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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하루 *
우심 안국훈
사람 사는 게 거의 고만고만하지만
인생은 멀리서 보면 수평선이고
가까이서 보면 파도와 같아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짧게만 느껴진다
사랑은 주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끝까지 주고 또 주는 마음이고
사랑한다는 건 모든 걸 내어주고
또 무엇을 줄 게 있는지 찾는 거다
누구나 걱정거리 안고 살지만
누구는 물먹은 솜덩이처럼 무겁고
누구는 보송보송한 깃털처럼 가볍나니
시간이 해결해주거나 스스로 풀어야 한다
감사하면 천국이요
비교하면 지옥이 되나니
기꺼이 작은 것에 행복하고
아낌없이 사랑할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살다보니가 하루라는 한 날이
그저 아무 뜻도 없이 지나가버리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루를 감사하면서 작은 행복으로
아낌없이 사랑할 일입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하루 다르게 늦가을의 정취 묻어나는 게
참으로 아름다운 순간이고
감사할 세상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삶의 지혜를
다시금 각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교하는 삶을 살다보니
허송 세월만 허비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그릇을 알지 못한 무지가
영육을 피곤하게 하였으니..
단풍과
국화의 계절입니다.
풍요로운 시월을 음미하면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하루 다르게 피어나는 국화
그 그윽한 가을향기를 좋아하시던 어머니
더욱 그리워지는 가을 아침입니다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작은것에도 행복할 줄 알고 사랑할바에야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어야 하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고만고만한 삶을 살며
도토리 키재기 해봤자 무슨 소용이고
어차피 사는 거라면 즐겁게 살 일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