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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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슬프고 아름다운 것/최영복
한차례
요란스러운 폭풍이 지나간 자리마다
상처에 얼룩진 흔적들
다시 치유 못할 상처들이
거리에 흩어진 것 같아서
가슴 한 부분이 떨어진 듯
아픔입니다
저렇듯 누구에게나 온전하게
다가올 사랑이 있을까요
그렇게 쉽게 안길 사랑이라면
그 때문에 눈물 흘릴 일 없겠지요
한 번쯤은 허둥대고
가슴 먹먹한 아픔도 겪어 보고
그러고 난 후 일깨워주는 사랑이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감동이지 싶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되는 시련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그렇다 해도
내일이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올 겁니다
한차례
요란스러운 폭풍이 지나간 자리마다
상처에 얼룩진 흔적들
다시 치유 못할 상처들이
거리에 흩어진 것 같아서
가슴 한 부분이 떨어진 듯
아픔입니다
저렇듯 누구에게나 온전하게
다가올 사랑이 있을까요
그렇게 쉽게 안길 사랑이라면
그 때문에 눈물 흘릴 일 없겠지요
한 번쯤은 허둥대고
가슴 먹먹한 아픔도 겪어 보고
그러고 난 후 일깨워주는 사랑이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감동이지 싶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되는 시련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그렇다 해도
내일이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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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기에 살만합니다
가을은 떠나면서도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낙엽이 돼도 바스락 노래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도 꽃씨를 심는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 산야 신비스럽게 단풍이 물이 들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느끼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