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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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2회 작성일 20-10-29 03:15본문
뜨락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그래도 그 더운 것이
땀 흘려도 좋았는데
지나는 길 개울 물에
손 씻고 발 담그고
그늘은 안 그런가
부채 쥐고 앉은 그늘
매미 울음의 하루였고
그 하루를 잃은 시간
처음에는 시원 하다
부채 내려놓은 그늘
선들 선들 그 하루
초가을이 며칠인가
비켜 선 여름 양지
다시 찾게 되는 가을
찾아도 그 시간
바람 불어 더 시렵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아침 입니다.
비켜 선 여름 양지에 다시 찾은 가을
찾은 그 시간은 아름다운 가을이어야 하는데
바람 불어 더 시렵다니 마음이 허전하신가봅니다.
사랑으로 따뜻하게 채우십시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참 좋은데
가려고 하네요
붙잡고 싶은데 이미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고집을 꺽은사람은 아직은 아무도 없답니다
가려그던 곱게 가시옵소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오시오
올 가을 유난히 아름다웠습니다
글향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란 계절은 참 좋은데
겨울을 불러 오니
그것도 생각해보니 좋지 않군요
고운 작품 감사히 즐감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