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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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1회 작성일 20-10-29 12:21본문
코스모스의 외침
- 세영 박 광 호 -
무덥던 여름
서서히 식어가며
뭉게구름 피어날 적
고추잠자리 창공을 자유하면
코스모스도
가녀린 목 길게 뽑아
이렇게 외친다
나도 순결하고
따뜻한 마음도 있으며
짙은 사랑도 할 줄 아오
하얀색
분홍색
자주색
그 삼색의 의미를 외치며
푸른 하늘
흰 구름
사랑하고 싶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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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았던 시절 다가고
너도 갔고 나도 가려한다
내년이라는 희망이 있다오
내년에 더 곱게 단장하고 오려나
피고 지고 피고 지고
그러기에 생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야에는 제법 단풍이 오색찬란합니다.
하얀색
분홍색
자주색
그 고운 코스모스 삼색의 외침을 들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