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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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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83회 작성일 18-03-23 07:04

본문

목련 꽃

 

촛불보다 더 환하게 밝히며

차갑고 어두운 계절을 밀어내고

포근한 계절을 불러오는

소리 없이 움직이는 꽃이여!

 

수만 꽃송이들을 불러 모아

소리 없는 함성으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의식을

단번에 일깨우는 꽃이여!

 

껍질이나 껍데기는 치우고

알맹이만 골라 진실을 드러내어

실질과 효과만을 보여주는

순수하고 바른 꽃이여!

 

어느 성인의 기도보다 더 성스럽게

가식의 옷을 벗은 채

차가운 봄바람에 고행하며

하늘 향해 소원을 올리는 꽃이여!

 

신의 성품만큼 선하게 피어나

함부로 손을 댈 수 없어

먼발치서 바라만 보아도 흠모되는

새하얀 목련 꽃이여!

2018.3.23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세연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목련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고결한 꽃 망울이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봄철에 고운 시 많이 자아올리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봄에 목련을 기다리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합니다.
촛불보다 더 환하게 밝히며
어느 성인의 기도보다 더 성스럽고
신의 성품만큼 선하게 피어난 꽃 목련이네요
귀한 시 목련꽃서 감상하면서
신의 메시지를 듣는 듯 싶게
감면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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