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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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82회 작성일 18-03-23 11:31본문
엄마 같은 봄/鞍山백원기
겨울 옷자락이 문지방에 걸려
안간힘 쓰기에
들어오던 봄이 어색해
웃지도 못하고
눈치 보며 다가온다
끝까지 버티려던 겨울
몸부림에 한숨 쉬며 가고
낯설어 잠 못 잤던 봄은
화창한 날씨에 거북함을 씻어
울긋불긋 밝은 얼굴
춘분 지나 길어지는 낮에
온갖 생물 쓰다듬어
조심조심 키우려는
엄마 같은 봄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자전거를 앞 베란다에 두고 창문을 열어 놓고 운동을 했습니다
너무 따뜻 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대지의 어머니입니다.
새생명들이 그 속에서 태어나니까요
봄은 모든 생명체의 체온을 맞춰주지요
어머니의 품과 같이요
시 잘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극 한숨쉬면서 가는 마음 아픔은 말 할 수 없겠지요.
그렇게 힘으로 지배하고 있었으니까
그 권력을 놓고 싶지 않겠지요.
엄마 같은 봄에게는 별 수가 없겠지요.
귀한 시 엄마 같은 봄에서
따뜻한 봄을 느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영순시인님,박인걸시인님,김덕성시인님,정감어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암마 같은 봄 시 향에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시인님의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