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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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보이는 것들이 시다
하늘에 그려진 구름이 시다
감나무의 홍시가 시다
들에 황금빛이 시다
산의 단풍이 시다
코스모스 밭이 시다
노란 국화가 시다
들국화가 시다
익은 열매들이 시다
가을 속에는 시들이
가득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향이 짙게 풍기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은
가을 자체가 시를 읊으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 시가 아닌 것이 없는 가을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날은 모두가 시가 되고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누군가의 그리움으로 번지지 싶습니다
깊어지는 가을날의 정취 따라
행복하니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가을은 시 다
참 좋습니다
늘 가을만 같아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