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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 거루의 나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738회 작성일 20-11-03 09:48

본문

영원할 것 같이 당당했던 가을 단풍
가을 단풍이 시무럭 하다
가려니 가기 싫다

남고 싶다 소원하지만

바람이 분다
바람이 차다
바람이 쫓는다

지우려니 자존심 상해
멋지게 바람과 손잡고 춤을 추자

땅에 닿는 순간
사각사각 발자국 소리에 장단 맞춰
노래 노래하자

나뭇잎이 단풍잎으로
낙엽이란 이름으로
고향으로 돌아가
잘 놀다 왔다고 말하련다

인생 한 거루의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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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잎들을 보노라니 저 나무처럼 인생의 스침의 기억들이 지나가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나 나무나
한 생을 살다 가는 것이
참으로 비슷하게 보입니다
가을은 인생의 황혼이겠죠
귀한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게 물들던 나뭇잎도
바람에 낙엽이 되어 내려 앉습니다
아직은 가을인데 겨울이 기웃 기웃 하네요
감기 조심하셔요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상에는 영원한 것이
존재할 수 없음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듯합니다.
그렇게 아름답던 단풍도 점점
가을이 깊어가면서
오색도 시들해져 변하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수가 하나씩 옷을 벗고 있습니다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떠나려니 마음 섭섭한데
감기까지 볼러 놓고 갈 수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거리에 쌓이는 낙엽이 많아집니다
그저 보내기에 아쉬운 계절인데
속절없이 가고 있네요
고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영상방에 공유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도
한 그루 나무의 낙엽과도 같지요
봄부터 그렇게 왔다
다 놓아버리고
또 그렇게  또 그렇게             
순리에 따라야 하니까요       
            잘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그루 나무를 보아도
인생이 담겨져 있고
낙엽 한 장에도
사연이 묻어나는것 같은 가을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곳간도 채웠는데
뭔가 잃어 버린것 같은 만추입니다

염치 없이 감기가 찾아들라
건강 챙겨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동이 코앞에 와 있습니다.
간밤 서리가 내려 대지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렇게 자랑하든 단풍도 추풍 낙엽되어 바람에 구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리맞은 나뭇잎이라고 했습니다
겨울이 지나야 새봄이 오지요
그때까지
저 나무는 겨울을 어이나리

쌀독에 쌀이 봄까지 갈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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