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야 소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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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소나무야
너는 어찌 계절을 모르나
입은 옷이 똑같니
소나무야 소나무야
너는 어찌 장소를 모르나
바위틈에도
낭떠러지에도
바닷바람에
짠물 들이켜면서도
꿋꿋한 네 모습
변함없구나
소나무야 소나무야
너의 절개
떠난 임이 알아보지 못하랴
그 모습 그대로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모습
장소도 계절도 모르는 소나무
선비의 표상
달과 별 햇빛 바람이 동무되어
사철 푸른 소나무
한결같은 네 모습 닮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말 소나무는 계절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항상 푸르게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변할 줄 모르고
그 모습 그대로 품고 살아가는 소나무
오늘 저녁 소나무를 만나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예쁜 단풍입도 낙엽 돼 내려 앉고 있습니다
오면 가야하는것
생명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지금 행복을 노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