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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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11-04 21:03본문
가을 강가에서 / 정심 김덕성
불어오는 갈바람에
낙엽이 휘날리며 떠나는 강가
갑자기 울적해 진다
조금도 머물러 주지 않고
야속하게 시공은 아쉬움 남기며
강물은 희비를 안은 채
물 길 따라 흘러간다
행복한 순간들
슬픔으로 눈물을 흘린 사연들
가슴 아파했던 나날들을
새 물길로 보낸 사랑
모난 돌에 부딪혀
모래알이 된 지난 수많은 시간
지금 그리움으로 찾아 온 사랑도
인생의 강물 되어 흘러가고
하늘엔 노을이 내리고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절정을 이루던 오색 단풍
산을 태우고 강을 태우고
가슴마저 태우며
하나 둘 낙엽되어 추억이 쌓여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절정에 이룬 듯 싶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음이 아쉽게 사라져가는
모습을 강가에서 느끼고 왔습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강물 되어 흘러가고
하늘엔 노을이 내리고
가을은 가려 합니다
올때는 당당했었는데 다 내려 주니
가슴이 텅 빈것 같은것 같습니다
가을은 쓸쓸합니다
새벽 서릿발이 차갑습니다
건강챙기시길
겨울은 매섭습니다
준비 단단히 해야 합니다
겨울 잘 넘겨야 봄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기다렸던 가을인데
그 찬란한 빛과 함께 아쉽게
하나하나 떠나가려 합니다.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 단풍이 아름답던
가을의 절정도 지난 지금
가을 강가에 앉으면 무언가 쓸쓸하고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게 되죠
귀한 작품에 마음 함께합니다
남은 시간도 따뜻하고 행복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가는 낙엽을 보면서 떠나간
자리에는 텅 빈자리로 그나마 화려했던
나무들은 나목이 되어 추워 떨고 있겠지요.
고운 글 남겨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